1. 영화 '설국열차' 기본정보
2013년에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 할리우드 제작진 및 배우들이 다수 출연합니다. 기생충이 현실적인 소재로 계층사회를 다루었다면 설국열차는 비현실적인 내용이지만 현실감과 비유를 사용하여 사회 갈등과 계급을 나타냈습니다. 일부 폭력적인 장면이 있기에 15세 관람 등급을 받았습니다. 영화가 개봉된 당시 우리나라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내용을 풀어냈기에 관객들이 신선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2. 영화 '설국열차' 등장인물
1. 커티스
꼬리칸에 머물고 있던 주인공으로 반란을 일으키는 주역입니다. 꼬리칸의 지도자인 길리엄을 존경하고 있으며 뛰어난 안목으로 여러 선택들을 하게 됩니다.
2. 남궁민수
설국열차의 보안 설계자로 문을 여는 법을 알고 있습니다. 커티스 및 꼬리칸 일행들과 함께 칸을 넘어 앞으로 전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마약에 취해있으며 맑은 정신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3. 메이슨
기차 안의 모든 것을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4. 길리엄
꼬리칸의 지도자를 맡고 있습니다. 힘이 없어보이는 노인임에도 지도자가 된 이유는 과거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설 자신의 팔을 내어주었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길리엄 덕에 꼬리칸 내부에서도 어느 정도의 질서가 유지됩니다.
3. 영화 '설국열차' 줄거리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과학 물질을 이용해 지구의 온도를 급격하게 낮추기로 결정합니다. 과학 병기를 통해 지구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부작용으로 엄청난 빙하기가 시작됩니다. 멸망수준으로 바뀐 지구에서 월포드는 전 세계를 지나가는 초대형 열차를 만들어냅니다. 전 세계를 1년에 걸쳐 달리며 절대로 멈추지 않고, 그 안에서 사람들은 자급자족하며 살아나갑니다. 원래는 부자들의 유람열차로 운영이 되려고 하였지만 모든 것이 얼어붙은 지구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것이 설국열차뿐이라 가난한 사람들이 꼬리칸에 무임승차를 하게 됩니다. 기차의 앞부분에는 부자들이, 중간 부분에는 경비원이나 직원들이, 마지막 꼬리칸에는 가난한 사람들이 자리 잡게 됩니다. 열차의 칸에 따라서 계급이 정해져 있고, 그 위치에 따라 제공받는 음식들도 달라집니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항상 배고픔에 굶주려 있고, 이를 달래기 위한 수단을 무장 군인들은 단백질 블록을 인당 하나씩 배급합니다. 이것이 이 사람들이 먹을 유일한 식량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꼬리 칸의 어린아이들을 불러 모아 놓고 데리고 가려고 하는데, 거칠게 저항하는 사람이 있자 밖의 기온을 이용하여 팔을 급속으로 냉동시킨 뒤 없애 버리는 벌을 내리기도 합니다. 꼬리칸의 사람들은 무시하고, 인격으로 보지도 않는 행위였습니다. 어느 날 반란을 준비하던 중에 예정보다 일찍 점호를 시작해서 군인들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반란을 들킬 위기에 처하게 되었고, 꼬리칸의 제이비 벨이 무장군인들에게 반란을 들키지 않기 위해 소란을 피웁니다. 이 과정에서 군인들의 총에는 총알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반란을 시작합니다. 기차의 앞칸으로 나가기 위한 꼬리칸 사람들은 설국열차의 보안설계자인 남궁민수를 찾아냅니다. 감옥칸에서 남궁민수를 찾아낸 그들은 마약에 취한 그에게 마약을 줄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전진하는 문을 열어 줄었을 요구 합니다. 이에 남궁민수는 본인의 딸도 함께 가야 한다 제안했고, 그들의 동행이 시작됩니다. 감옥칸에서 더 전진하자 꼬리칸의 식량인 단백질 블록을 만드는 곳이 나오고, 그 주원료가 바퀴벌레인 사실을 알게 되자 경악합니다. 앞으로 더 나가기 위해 문을 열자 앞에는 이들을 제압하기 위한 군인들이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딸인 요나는 투시할 수 있는 능력이 약하게 있는지 이 상황을 미리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투에 성공하고 그들은 점점 앞쪽으로 나아갑니다. 뒤쪽에서는 알 수 없던 안락하고, 깨끗한 광경이 계속해서 펼쳐지고, 심지어 신선한 회를 먹거나 아이들에게 교육하는 현장도 있었습니다. 설국열차라는 열악한 상황이었지만 많은 것을 누리는 부유층의 모습이 꼬리칸과 상대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진해 나갔고, 결구 월포드가 있는 엔진칸 앞에 도착합니다. 커티스와 남궁민수는 서로 원하는 것을 먼저 달라는 몸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이내 둘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꼬리칸 사람들이 무임승차를 했던 이야기, 먹을 것이 없어 서로를 먹어야 했던 이야기 등을 하게 되었고, 커티스는 엔진칸을 열어달라 부탁합니다. 하지만 남궁민수는 유감을 표하며 엔진칸 문을 여는 것이 아닌 바깥문을 여는 것이 목표였음을 말합니다. 지구 온도가 상승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기차를 벗어나야 한다 얘기합니다. 집착하던 마약이 사실은 폭발물로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엔진실에서 나온 월포드의 직원이 남궁민수를 총으로 쏘고, 커티스를 초대합니다. 월포드는 적정 인구 조절을 위해 적절한 시기마다 반란을 유도하였고, 그 뒤에는 길리엄이 있었음을 말합니다. 그때 화가 난 상류층들이 몰려들었고, 남궁민수는 폭탄을 터트리며 모두 사망하였고, 어린아이 두 명만 살아남아 열차밖으로 나가 북극곰을 쳐다보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4. 영화 '설국열차' 리뷰
설국열차의 시작이 지구온난화임을 보면 지구를 아끼고 살아가야 하며, 아등바등하며 열차의 머리칸으로 가려는 모습은 서민들의 애환을 그린 것 같습니다. 계층 상승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현실세계와 많이 닮아 있다고 느꼈습니다. 신선한 주제를 통해 현실세계를 빗대어 표현했으며 한편으로 직설적인 표현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봉준호 감독이 계급사회를 나타내는 영화를 잘 만들어내는데 이번 영화도 탄탄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의 북극곰과 어린 친구 들어 통해 삶에 대한 희망과 미래가 변할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기차 앞을 바라보고 가는 것뿐만 아니라 기차 밖이나 옆을 바라보고 가는 것도 우리 삶에 필요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