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사바하' 기본정보
2019년에 개봉한 장재현 감독의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입니다. 최근 영화 파묘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로 전작인 사바하 또한 다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사바하는 불교의 말로 '말했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기독교에서 '아멘'과 같은 의미입니다. 영화의 모티브가 된 것은 헤롯왕 이야기입니다. 헤롯왕은 예수가 태어났을 당시 메시아 탄생이라는 말이 떠돌았고, 그 말로 위협을 받은 왕은 베들레헴에 있던 2세 이하의 유아를 모두 죽여버렸습니다. 사바하도 비슷한 스토리를 품고 있으니 참고하여 관람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영화 '사바하' 등장인물
1. 박웅재
박목사로 불리며 사이비 종료를 추적하는 단체의 대표입니다. 신에 대해 회의감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를 이끌어나가는 사람입니다.
2. 고요셉
박웅재 밑에서 일 하는 전도사입니다. 여러 가지 함께 해주는 역할을 하며 같이 사슴동산에 침입하기도 합니다.
3. 김제석
사슴동산의 교수로, 불로불사의 몸을 얻었습니다.
4. 이금화
영월에서 태어난 15살 쌍둥이 자매 동생으로 부모를 잃고 조부모의 손에 그것과 함께 길러집니다.
3. 영화 '사바하' 줄거리
1999년 출산 상황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 어머니 뱃속에는 두 딸이 있었으며 금화는 정상적인 사람이지만, 온몸이 털로 덮인 그것이 같이 태어났으며 의사는 곧 죽을 것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죽지 않고, 금화와 계속 커왔습니다.
박목사는 사이비 종교를 찾으며 그들의 비리를 밝혀내는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새로운 종교 단체인 사슴동산에 대해 조사를 시작하였습니다. 사슴동산은 강원도 태백, 정선에 있으며 교리도 건전하고 신도들에게 돈도 요구하지 않으며 어려운 신도들에게 도움까지 주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불교단체임에도 부처나 보살을 모시는 것이 아닌 장군을 모신다는 점이었습니다. 박목사는 불교에 대해 정보를 알려주는 해안스님을 찾아가고, 해안스님은 종교의 3대 요소는 교주, 신도, 경전 이라며 자체 해석한 경전이 있을 거라며 찾아보라 알려줍니다. 한편 강원도 갈라진 콘크리트 속에서 여중생 시신이 나와 경찰들이 조사를 실시하고, 용의자로 지목된 김철진에게 정나한이 찾아옵니다. 서로 광목님, 지국님이라 불렀고, 김철진은 두려움에 질려 있었습니다. 결국 김철진은 자살하고, 정나한은 떠납니다. 박목사는 사슴동산에 침입해 조사하였고, 사슴동산은 사천왕을 신앙 대상으로 삼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태백의 동방 지국천왕, 정선의 북방 다문천왕, 제천의 서방 광목천왕, 단양의 남방 증장천왕 이 모시는 왕입니다. 철진과 나한은 사천왕 중 두 사람이었고, 네 명중 세 명이 목숨을 끊으며 나한만 남았습니다. 사슴동산의 경전을 만든 김제석을 찾아보니 4명의 소년수를 극진히 후원하였으며 모두 아버지를 살해한 소년수 4명이었고, 그들을 본인을 지키는 사천왕으로 삼았습니다. 4명은 김제석의 지시로 영월에서 태어난 1999년생 여자아이 81명을 81 마군이라 칭하며 죽이고 있었습니다. 그중 3명은 소녀들을 죽기고, 환영에 시달렸으며 죄책감으로 자살을 택한 것이었습니다. 79명이 죽고 2명이 남았고, 정나한은 금화를 쫓았습니다. 정나한이 금화를 납치해 죽이려고 하였고, 금화는 죽는 이유를 알려달라 합니다. 악으로 태어나 죽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금화는 창고에 출생신고도 안된 쌍둥이 언니도 있으니 같이 죽여 평범한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합니다. 정나한은 그것이 미륵의 천적이라 생각하고, 금화를 두고 집의 창고로 향합니다. 정나한이 창고로 가자 악취가 심하게 났으며, 뱀이 그것을 지키며 경계하였습니다. 그것은 가부좌를 틀고 정나한을 맞이하였으며 스스로 울고 있는 자라 칭하고 자신은 김제석과 연결되어 있으며 뱀이 되어버린 그를 파멸시키기 위해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여섯 손가락을 보여 주었으며 김제석을 물리치라며 정나한을 보냅니다. 혼란스러운 정나한은 사슴동산 본부로 돌아가 제자와 마주칩니다. 김제석의 손가락을 보니 다섯 개임을 확인하였고, 제자에게 총을 맞게 됩니다. 제자는 직접 그것을 죽이러 가고, 박목사는 사슴동산본부에 침입하여 정나한을 구출합니다. 사실 알고 보니 김제석의 제자가 김제석 본인이었고, 그라 알려진 노인이 제자였습니다. 정나한과 김제석이 도로에서 사투를 벌이다 차가 전복고, 김제석은 기름을 뒤집어쓰게 됩니다. 정나한은 모든 걸 예언한 그것이 준 라이터를 사용해 불을 붙이고, 김제석이 죽게 됩니다. 악이 죽자 그것도 할 일을 다 했다는 듯이 죽게 됩니다.
4. 영화 '사바하' 후기
영화 검은사제들과 비슷하지만 스토리가 더 탄탄한 영화로 보입니다. 불교가 주제로 보이지만 기독교와 섞여 하나의 종교를 보여주지 않았고, 사이비 종교에 대해 보여주기도 합니다. 미스터리 요소인 쌍둥이 자매가 등장하는데, 공포심을 자극하는 데는 충분하였습니다. 하지만 결말을 보면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 극 상 필요한 존재였음을 알게 됩니다.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복잡하다 보니 한번 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로 탄탄한 내용을 가지고 있기에 의아한 부분은 없이 볼 수 있습니다. 122분이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집중해서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적절한 공포감도 있어, 몰입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