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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극한직업' 기본정보, 줄거리, 등장인물, 리뷰

by 여행중독 수은이 2024.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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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 '극한직업' 기본정보

 2019년에 개봉한 이병헌 감독의 코미디 영화입니다. 경찰 마약반이 치킨집을 위장창업, 잠복하여 수사를 합니다. 스토리보다 웃기려고 만든 코미디 영화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가학적이나 감동요소 없이도 많은 웃음을 뽑아냈으며, 어떤 연령대에서나 불편함 없이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칫하면 유치해질 수도 있는 상황에서 매끄럽게 진행을 하였으며 각 장면들이 빠르게 진행되어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습니다.

 

2. 영화 '극한직업' 줄거리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고상기 반장, 장연수 형사, 마봉팔 형사, 김영호 형사, 김재훈 형사 총 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은 실적은 적지만 항상 경찰로써의 임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며 어느날 범인을 잡다가 자동차 16종 연쇄 추돌사고를 벌려 해체 위기에 놓이게 됩니다. 이에 강려반 최반장은 고반장에게 마약게 거물 이무배의 국제 마약 조직 밀수사건을 알려주고, 공조를 요청합니다. 마약 밀반입 정보를 입수한 이들은 조직 아지트 근처에 머물며 잠복을 하였고, 자주 머물던 인근 치킨집이 장사가 안돼 팔린다는 말을 듣고 가게를 인수하여 위장 창업을 하게 됩니다. 고반장의 퇴직금을 털어 치킨집을 인수하였고, 진짜 치킨집인 줄 착각한 손님들이 잦아지자 형사들은 치킨집을 직접 운영하게 됩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치킨집은 장사가 너무 잘 되었고, 마약반은 치킨장사에 힘을 쏟습니다. 영호는 이무배를 혼자 추적하다 놓치게 되었고, 마약반은 별다른 성과를 내놓지 못하자 다시 해체 통보를 받습니다. 점점 인기가 높아진 수원 왕갈비 통닭은 매스컴에서 연락 오는 맛집이 되었지만 경찰신분인 그들은 방송 출연을 거절합니다. 이에 앙심을 품은 방송국 pd는 수원 왕갈비 통닭에 대한 악의적 비판을 하는 영상을 만들고, 이에 매출은 급감하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마약조직은 바로 앞 치킨집이 장사가 너무 잘되어 손님이 많아지자 동네에 사람이 많은 것을 불편하게 느끼고 기지를 옮겨버립니다. 

 한편 이무배는 마약 유통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허물어가는 수원 왕갈비 통닭이라는 브랜드를 프랜차이즈화 하여 이를 통해 마약을 유통할 생각을 합니다. 이무배 밑에서 일하는 정실장이 프랜차이즈 제안을 하러 찾아오고, 고반장과 형사들은 치킨집이 다시 장사가 잘 될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승낙합니다. 형사들은 다시 통닭집 장사가 잘되어 좋았지만,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지속적으로 불편사항이 나오고 브랜드 이미지가 점점 나빠지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분점들이 장사가 잘 안 되는 것을 알고 직접 조사해 보니 마약유통에 수원 왕갈비통닭이 사용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마약반 형사들은 이무배가 유통거래상인 테드창에게 물건을 넘기는 순간을 포착하여 덮치기로 합니다. 많은 수의 마약 조직에 비해 마포경찰서 마약반은 5명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언뜻 보기에 허당에 사고뭉치, 실수투성이로 치킨 장사만 잘하는 것으로 보였지만 고반장을 포함한 팀원 전원이 엄청난 싸움 실력을 지닌 능력자였음이 드러납니다. 마약조직을 전체 검서한 마약반은 정직도 풀리고, 전원 일계급 특진도 하게 되며 영화가 마무리됩니다.

 

3. 영화 '극한직업' 등장인물

1. 고상기(고반장)

 서울 마포경찰서 마약반의 반장입니다. 칼을 여러 번 맞고도 살아남아 좀비형사라고도 불립니다.

 

2. 장연수

 마약반의 유일한 여자입니다. 약해 보이지만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으로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3. 마봉팔

 유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마약반의 트러블 메이커를 담당합니다. 치킨집을 운영할 때 수원 왕갈비통닭을 만들어낸 핵심 인물입니다. 

 

4. 김영호

 대한민국 해군 특전사 출신으로, 마약반이 치킨집 장사에 집중할 때 유일하게 이무배를 잡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5. 김재훈

 마약반의 막내로 시키는 것은 잘하고, 뭐든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4. 영화 '극한직업' 리뷰

 영화를 처음 보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들 만큼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토리 구성이 한편으로 뻔해 보일 수 있지만 웃음포인트가 잔잔하게 깔려있어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배우들은 코믹스러운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어색함이 없었고, 능청스러운 모습이 더 재밌어보였습니다. 다르지만 비슷해보이는 성격을 지닌 5형사를 뛰어난 연기력으로 나타냈습니다. 위장 창업한 수원왕갈비통닭이 장사가 너무 잘 되어 웃긴 모습을 보였는데, 이 장면을 유쾌하게 풀어내 재밌게 볼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극한직업 영화가 인기를 끌자 치킨집들에서 수원왕갈비통닭이라는 메뉴를 진짜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코미디 장르가 비슷하겠지만 각 나라마다 코드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인들은 보며 재미나게 웃을수 있지만 외국인들에겐 낯설고 이해되지 않는 요소도 종종 있습니다. 전형적인 한국 코미디 영화로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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